인사말
예수님 섬기듯, 부모님 모시듯
낙원요양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년의 일상을 누리고, 복음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천국에 가실 수 있도록 인도해 드리기 위해 1995년 인천 서구 오류동에 설립된 낙원양로원을 전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25년 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노년기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아낌 없는 지지를 받았던 소중한 경험은 2009년 장기요양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낙원요양원만의 소중한 자산이고 자랑입니다.
낙원요양원은 이용자 중심의 개별 케어시스템을 제공하는 한편 소규모 단위의 유니트 시스템을 통해 가정과 같은 친밀한 주거 형태를 구축해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드리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이 곧 약’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담근 장류와 김치를 기본 먹거리로 매끼 정성이 담긴 가정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가족들이 자유롭게 생활실에 방문해 어르신을 만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본원 역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한 시간에 정해진 공간에서만 어르신을 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한 새로운 일상이 조금은 답답하지만, 조만간 더 자유로워질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귀중한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모실 것을 약속 드립니다.
낙원요양원 대표 한영옥